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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_캘거리에서! [시작하며..] - 캘거리 도착까지 본문

해외여행/Working holiday in Canada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_캘거리에서! [시작하며..] - 캘거리 도착까지

Dream Sean true 2015. 12. 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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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는 한국에서 IELTS 시험을 위해 씨름하고 있는 1인이 

제가 워킹홀리데이로 다녀온 캐나다 생활을 한 일대기[?]를 끄적여보려고 해요 :) 


저는 캐나다 캘거리를 다녀왔고요

2014년 9월 23일에 출국해 

2015년 9월 17일에 돌아왔어요 .. 짧고도 긴 기간동안 정말 많은걸 경험하고 배웠는데요


우선 가게 된 계기는 제가 캐나다 가기전 캐나다인 친구가 정말 좋다고 말도 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호주를 갈때, 캐나다를 가보면 어떨까 싶어서 ,

또 캐나다는 대부분 표준 영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


해외를 한번도 안가본 저에게 큰 도전이었죠 ,



사실 우여곡절이 조금 많았어요, 워홀 선착순 진행에 영문도 모르는 비자 신청 지연으로

속 많이 썩었어요.. 하지만 거기 가보니 아 그 고생 할만 하구나 싶었습니다 


돌아 올 때는 정말 행복했던 기억들을 떨치고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

저의 인생의 종착지를 그쪽으로 돌리는 정말 환상적인 생활이었어요 



첫 글이라 조금 말이 많을거에요 !  

가시게 될분들은 도움이 많이 될테니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뼈와 살이 될거라 믿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에게 캘거리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

사실 캘거리 하면 모르시는분들도 많이 계세요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5~6번째로 큰 도시이고요 

면적은 서울보다 조금 크네요 

하지만 인구는 1/10 이라는거 .. 그래서 차도 덜막히고, 사람도 밤에는 거리에 잘 없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대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다른 캘거리 기본정보들은 글만 많아지면 지루해지니까

다른편에 끄적이도록 할게요 




편의를 위해 지금부터는 조금 세게 나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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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기전날에 술을 안먹기로 다짐을 한지 4시간만에 입에 대게 된다

그래 까짓거 여기오면 17불 이렇게 하는거 한번 질러보자 하고 그는 떡이되어 집에 간다
[소주는 캘거리 식당에서 한병에 17불정도 합니다 ..]
잘한것 같다 . 아니면 잠못잤을거 같다


나는 군대 또가는기분이었다
아 뭔가가 아쉬운일이 많았다 가기전에
발걸음이 떨어지질않았다


하지만 이미 바꿔버린걸 어떡해...

환전 당시 은행에 일했었던 나는 소액권으로 다 바꿔서 [원래 이렇게 안바꿔준다]

원래는 보통 예금하고 가지만 , 나는 현찰 그대로 손가방에 넣어서 가져갔다..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가겠다고 다짐했는데 그게 순간 좀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결정되었기에 무를수 없는 일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밍기적대다가
공항에 4시간???????? 일찍 도착한다

비행기타는건 제주도가 다인 나로써는 그때도 수학여행이라 선생님들이 다해줬다
뭔가 시작부터 멘붕이었다

여권하고 캐리어 붙이려고  같이 따라나와주신 부모님에게 백팩은 맡겼지만
POE 가 필요하단 얘기 듣고 부랴부랴 백팩으로 뛰어갔다

탑승수속[boarding pass] 받을때 꼭 POE도 함께 제시해라
아따 까칠한 여성분같으니라고 



그리고는?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비행기시간은 오후 6시 20분이었는데 수속마치니까 4시?
그래도 여유있는게 낫지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에 나의 여행에 황금같은 역할을 해줄
셀카봉을 이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다



가기전에 알아봐두었던 홈스테이다 , 돌아보면 이게 제일 중요했던 문서 같다

제일 행복한 터를 나에게 제공해 주었으니,

주인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겠다



가족들과 작별하면 출국전 검사를한다
엄마는 나 군대보낼때와 같이 눈물을 훔치신다
뒤로 도시는데 사이즈 딱 나오더라
그럴거같아서 오지 말라고했는데 너 고아냐면서 같이 오겠다더라

아무튼 출국전검사는 요새 아시안게임때문에 좀 강화가 되었단다
그래봤자 신발벗는정도?
가방에 노트북이 들었다면 빼서 따로 꺼내놔야한다
물도 못가지고 들어간다 
그럼 비행기에선 뭘마시냐 , 물병을 가져가서 비행기 탑승하기전에 물을 뜨거나,
비행기 타서 승무원한테 물달라고 하면된다

물론 내가 탄 에어캐나다 기준이다

그렇게 통과하고 나면 면세점이다
골라잡아 나는 그닥 관심이없어서
바로 내려온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지하철 게이트가 있다 



요런 지하철을 탄다 좌석은 양옆에 4개씩
앉지를 못한다???

걱정하지마라

끽해야 한정거장 수준이다

그리고 원웨이니 참고하시길.. 게이트 잘못찾으셨다가 돌아오기 난감할지도 모르니까요


기다리는 길에 찍었다,

점점 실감이 나는순간이었다


드디어 탄다.. 앞에 그 웅장한 캐나다가 보이는가!

점점 떨린다


그는 영어를 전공했다. 간단한 회화는 된다.

아.. 나는 영어를 좀 하는구나, 이 생각은 비행기 타자마자 사라졌다

더욱이 긴장해서 24c인데 23c에 앉아서 워싱턴 사는 아주머니하고 대화 조금하다가
쏘리 하고 자리비켜줌..

승무원이 얘기하는데 하하하하.. 못알아듣겠다 너무 빠르다 ㅠㅠㅠㅠ..

[지금은 다 알아들을수 있어요 다행히 ㅠㅠㅋㅋㅋㅋ]

기내식 맛없다는 얘기를 좀 많이 들었다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워낙 아무거나 잘먹기에 ..


긴장해도 긴장산도 식후경
그중에서 크림 들어간 케익이있는데 기깔난다
나는 배아플까봐 먹지않았다
그러나
와인이 있길래 한잔 들이키고 잘려고 먹으려했는데  화이트 레드 둘다 있는지 모르고
I want this one 했다가 PARDON? 만 두번들었다



그렇다. 태평양을 건넌다.

멀다. 최소 10시간이다

10시간동안 같은 자리에 앉아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허리도 아프고



2분 지나서 찍었나...

움직이질 않는다...........





길고긴 비행에.. 밴쿠버 도착했다 드디어.......





그리하여 나도 이곳에 도착하였다!
이름하야 Vancouver!
입국심사 후 Immigration에서 워홀비자를 꼭 받고! [학생비자의 경우 잘모르것다]
짐을 찾으러 간다 [짐부터 찾게되면 이민성 줄이 길어질수 있다]
소요시간은 복불복이다

최대한 빠른걸음으로 가는것을 권장한다 




이제 미니미[?]를 타고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간다



밴쿠버는 레인쿠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역시나 비가 오는구나...






1시간 반을 비행해 캘거리에 도착한다 

드디어 다왔다... 심장박동수는 점점 빨라져가고 ㅠㅠ..

비행기에서도 못알아듣는데 거기선 알아들을까 ....

별 걱정이 다된다




역시 외국이니까 외제차가 많겠지만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냈던 방이다, 상당히 넓었다 

둘이서도 쓸수 있을것 같았다 




화장실도 뭐 이정도면 양호하고 ...




방좀 인증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찍어서 보내주었다 ㅋㅋ

오자마자 셀카봉 사용해주는 이런 실용적인 사람 [?]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체험담으로 곧 찾아뵐게요 :)


그때까지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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