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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여행

셋째날, 메인 울트라 이벤트

Dream Sean true 2017. 11.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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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5일 여행 중 셋째날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세번째날이 대만 여행을 즉흥적으로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는데요


저는 EDM을 좋아해서 울트라나 투모로우 랜드 같은

축제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알아보다가 대만에서

울트라 비슷한 '로드 투 울트라' 라는 페스티벌을 진행하길래


필리핀부터, 홍콩 동남아쪽으로 보면서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는데


이거다! 라고 생각되는 라인업이 바로 대만이었습니다


아래 라인업 확인하시면

일단 다 아는 DJ들이고 

체인스모커스, 마틴 개릭스, 제드라니..

그것도 두시간씩 공연이라

정말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티켓을 항공권 사기도 전에 구입을 했죠

[비행기편 비싼거밖에 없을라면 어떡하려고..]



그래서 저는 '스텁허브' 라는

티켓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수수료 조금 더 지불하고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현지 사이트에서 하려니 중국어에..

티켓받으려는 주소를 적어야하는데

해외주소는 입력이 안되고..ㅠㅠ


디테일한건 이름과,

21만원[!] 에 달하는 금액과

레퍼런스 번호가 있습니다


여기도 얼리버드가 있었나..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

이건 매년 행사 한번씩 하니까요


자 대만으로 도착해서

페스티벌 당일날 12시부터 시작했지만

저는 느긋하게 가려고 해서

에어비앤비 주인과 주인분 친구와함께

융캉제에 유명하다는 장어집 비전옥 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운이좋게 친구분이 먼저 줄을 서주셔서

10분정도만 기다렸지만 그 뒤에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대만에는 일본의 영향을 좀 많이 받은듯한

일본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도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아보였습니다

주 메뉴는 장어덮밥인데, 저는 작은걸로 먹었습니다


안에는 굉장히 붐비는데요

빠르게 빠르게 순환하는거 같아서

체감시간이 덜 들은것 같습니다


저 기다리는거 싫어하거든요..

특히 먹는거는 ㅠㅠ


생각보다 음식은 금방 나오더군요

주방에서는 정말 기계적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처럼 음식을 찍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끝내고 친구분들과는 작별인사를 하고

축제가 열리는 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저는 4시쯤에 도착했는데

줄이... 줄이........ 끊임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줄이 빨리 줄어서 몇시간 기다릴줄 알았는데

한 25분만에 입장한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대만엔 왜인지 모르겠지만

공항에서나 저런 공연장은 셀카봉은 들고 못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것을 과감하게 기부..


-5000원 뚝딱

드디어 들어와서

팔찌를 받았습니다!


아 얼마나 꿈꿔왔던 순간인가요

혼자였지만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친구랑 올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안좋았던 소식은

메인 DJ였던 제드는 12시에 이미 공연을

끝냈었습니다..


어떻게 공연을 대낮에 할수가 있니..

그래도 라인업이 탄탄하니 감수하고

즐겼습니다


슬러시 공연때인데

슬러시도 메인라인업에 들만한 친구인데

서브라인업이라니요..


여기 오면 술이 빠질수가 없죠

술은 바로 카드나 현금으로 살수 있진 않았고


코인을 사서 이쪽에서 교환하시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몰랐는데 포토밤이 한명 있었네요 ㅋㅋ

안타깝지만 잘 안보여요 ㅠㅠ


마틴개릭스가

솔직하게 무대들 중 최고였는데요

중간에 불을 다 끈상황에서

너무 무대가 이뻐서 사진 찍었습니다


나가다가 확인했는데

마틴개릭스를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구글에 쳐보시면 얼마나 다른지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콧물은 뭐니 ㅠㅠ


마지막으로 마틴개릭스

동영상들을 좀 업로드할게요


즐기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인트로입니다


여담으로 체인스모커스가 다음이었는데

핸드폰 용량이 꽉차서 비디오를 못찍었습니다 ㅠㅠ


솔직하게 저는 체인스모커스는 음원으로 들었을 때는 좋지만

공연에서는 레파토리가 좀 비슷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어쨌든! 기회 되면

내년도 방문할 생각입니다


로드 투 울트라 타이완

조만간 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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